몽고반점

신생아의 엉덩이, 허벅지 등에 나타나는
푸르스름한 반점은 대부분 생후
몇 년 내 자연스럽게 옅어지며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반점의 범위가 넓거나 색이 짙은 경우,
또는 사춘기 이후까지 남아 있는 경우에는 외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관리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선천성 모반

태어날 때부터 나타나는 갈색 또는 검은 반점은
처음에는 작고 흐릿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지거나 색이 짙어질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돌출되거나
털이 나기도 하며 몸의 노출 부위에 위치한 경우
아이에게 심리적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선천성 모반은 장기 관찰이 필요하며 필요 시
조기 관리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피부 상태에 따라
레이저 치료, 수술적 제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카페오레 반점

연한 갈색빛의 균일한 색을 띠는 평평한 반점으로
이름 그대로 ‘카페라떼색’의 피부 병변을 말합니다.

주로 출생 시 또는 유아기에 나타나며,
모양은 타원형이거나 불규칙하지만 색이 일정합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이나 특별한 증상은 없습니다.

베커 모반

갈색 또는 회갈색의 반점과 함께
굵은 털이 자라는 후천성 색소 질환입니다.
주로 사춘기 이후 어깨, 가슴, 등 부위에 발생하며
남성에게서 더 자주 나타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병변의 크기와 색이 점차
진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해당 부위에 굵고
짙은 털이 함께 자라 색소 침착과 다모증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타모반

멜라닌 세포가 진피 깊숙이 자리 잡아 나타나는
선천성 색소 질환으로, 푸른빛 또는 회갈색을 띠며
주로 눈가, 볼, 이마 등 얼굴 부위에 생깁니다.

일반적인 색소질환과 달리 진피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치료 기간이 길고 시술 횟수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